대추식초 효능과 만드는 법 | 혈당 조절부터 신경안정까지

2-1. 신경안정과 불면증 개선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와 불면증이죠. 대추식초가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대추에는 갈락토스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신경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대추에 포함된 14가지 아미노산과 6가지 당류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특히 여성의 히스테리나 신경질에 대추를 사용해왔는데, “대추 10개, 감초 3g, 밀 10g을 함께 달여서 마시면 신경질이 없어지고 천하태평이 된다”는 처방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2-2. 강력한 항산화 작용

나이가 들면서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노화죠. 대추식초의 항산화 효능이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생대추 기준 25㎍, 건대추 기준 42㎍ 들어있어서 사과(10㎍)의 2.5배에 달합니다. 또한 퀘르세틴(quercetin)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2-3. 혈액순환 개선과 혈압 조절

혈관 건강이 전체 건강의 핵심이라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대추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칼륨이 생대추에 310mg, 건대추에 805mg이나 들어있어서 혈관에 쌓이는 나트륨을 배출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대추의 비타민P는 모세혈관 수축 작용으로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루틴 성분은 뇌출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4. 면역력 강화

감기 한 번 걸리면 회복이 쉽지 않은 요즘… 면역력 관리가 정말 중요해졌어요.

대추는 비타민C가 정말 풍부합니다. 생대추에는 85.99mg이 들어있어서 후지 사과(1.41mg)보다 무려 60.98배나 많아요! 생대추 115g만 드셔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 100mg을 충족할 수 있답니다.

또한 대추에 포함된 CAMP라는 성분이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해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5. 소화기능 개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대추식초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동의보감에서는 대추가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脾)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비(脾)는 소화기관을 뜻합니다. 대추의 따뜻한 성질이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 소화력을 좋게 해주죠.

식초의 구연산과 사과산도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2-6. 혈당 조절 효과

당뇨병이나 혈당 관리가 걱정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어요.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비만 호르몬’이라 불리는 인슐린에 의한 지방 축적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다만 대추 자체에 당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양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7. 피로회복과 에너지 증진

현대인의 만성 피로, 대추식초로 해결해보세요!

대추에는 포도당 32%, 과당 30~35% 등의 천연 당분이 들어있어서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또한 식초의 구연산과 사과산이 근육에 축적된 젖산을 분해해서 피로회복을 돕고 근육통을 완화시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