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D-DAY! 오늘 낮 12시 23분~1시 23분 발사…역대 최다 위성 15기·관전 포인트 총정리
📌 핵심 요약
- 오늘(10월 7일) 낮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 (잠정 12시 25분, 최종 시각은 당일 오전 8시 확정)
- 역대 최다 위성 15기 탑재 — 주탑재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5기 + 큐브위성 10기, 국내 첫 군집위성 궤도 투입
- 4차(새벽 발사)와 달리 대낮 발사라 관측·생중계 보기가 수월, 이륙 후 약 13분 30초부터 위성 순차 분리
- 기상 악화 등 돌발 변수 시 예비일 10월 8일~14일로 순연 가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다섯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섭니다. 지난해 11월 4차 발사 이후 약 11개월 만인데요. 이번엔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싣고, 그것도 환한 대낮에 발사됩니다. 발사 시각부터 위성 분리 시퀀스, 4차와의 차이점까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발사 개요: 언제·어디서 쏘나
| 발사일 | 2026년 10월 7일 (오늘) |
|---|---|
| 발사 시간대 | 낮 12시 23분 ~ 오후 1시 23분 (잠정 12시 25분, 당일 오전 8시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
| 발사 장소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
| 예비일 | 10월 8일 ~ 10월 14일 (기상·기술 변수 시 순연) |
| 목표 궤도 | 고도 약 570km 태양동기궤도 |
발사 시간대가 오후로 좁혀진 건 이번 주탑재위성의 임무와 관련이 있습니다. 군집위성들이 일정한 태양광 조건에서 지구를 관측하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른 것이죠. 덕분에 지난 4차 발사(새벽 1시 13분)와 달리 이번엔 대낮에 로켓이 날아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 D-1 어제: 기립까지 완료
발사를 하루 앞둔 어제(10월 6일), 누리호는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향했습니다.
- 오전 6시 10분 — 조립동 출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km로 1.8km 이동
- 오전 10시 35분 — 발사대 기립·고정 작업 완료, 하늘을 향해 우뚝
- 오후 — 전력·연료·산화제 공급용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 추진제 누출 여부 기밀 점검 (오후 6시 45분 마무리 예정)
오늘은 케로신 연료와 액체산소 산화제를 주입하고, 발사 10분 전부터는 자동운용 프로그램이 가동됩니다. 1단 엔진 4기가 총 300톤의 추력을 내면 지상 고정 장치가 풀리며 이륙합니다.

🛰️ 위성 15기: 역대 최다, 국내 첫 군집위성
이번 발사의 주인공은 위성 15기입니다. 누리호가 한 번에 실은 위성으로는 역대 최다(4차는 13기)입니다.
- 주탑재 —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개발, 무게 100kg 미만의 저비용 양산형 지구관측위성. 흑백 1m급·컬러 4m급 카메라로 고도 500km 궤도에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촬영합니다. 여러 기가 편대를 이뤄 돌기 때문에 비싼 위성 1기보다 더 자주 촬영할 수 있어 재난·재해 대응과 국가안보에 활용됩니다.
- 부탑재 — 큐브위성 10기: 대학·기업·연구기관이 개발한 10cm 정육면체 위성.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1기, 큐브위성 경연대회 2기, 공모위성 7기로 구성되며, 대전의 우주기업들이 만든 ‘대전샛'(대전 촬영 임무)도 포함됐습니다. 의약품 결정화, 우주 방사선, 광통신, 대기 관측 등 다양한 우주 기술을 실증합니다.
국내에서 군집위성을 한 번에 궤도에 투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년 6차 발사에서 네온샛 7~11호 5기가 추가되면 군집이 완성돼 하루 3회 이상 한반도를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볼 수 있게 됩니다.

⏱️ 발사 시퀀스: 이륙 후 19분 45초의 드라마
이륙부터 임무 완료까지 약 19분 45초. 핵심 순간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이륙 후 약 2분 3초 | 고도 67km에서 1단 분리 |
|---|---|
| 약 3분 53초 | 고도 224km에서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분리 |
| 약 4분 28초 | 고도 277km에서 2단 분리, 3단 엔진으로 비행 계속 |
| 약 13분 30초 | 목표 궤도 진입 후 네온샛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순차 분리 (위성 간 충돌 방지를 위해 45도 회전 후 다음 위성 분리) |
| 이후 | 큐브위성 10기를 2기씩 약 10초 간격으로 분리 → 회피 기동·잔여 연료 배출 → 임무 완료 (3단은 궤도를 돌다 대기권에서 소멸) |
이번 발사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주탑재위성 5기를 서로 부딪히지 않게 정확한 간격으로 분리하는 정밀 자세 제어입니다. 위성에 가해지는 충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도 처음 적용됩니다.

🆚 4차 vs 5차, 뭐가 달라졌나
| 구분 | 4차 (2025.11.27) | 5차 (2026.10.7) |
|---|---|---|
| 발사 시각 | 새벽 1시 13분 | 낮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
| 탑재 위성 | 13기 | 15기 (역대 최다) |
| 주탑재위성 | 차세대중형위성 3호 1기 | 초소형군집위성 5기 (국내 첫 군집 투입) |
| 목표 궤도 | 고도 600km | 고도 약 570km |
| 제작 주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차에 이어 2번째, 1~3차는 항우연 주관) | |
| 신규 적용 | — | ESPA 하부링 어댑터, 저충격 위성분리장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1~3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했는데, 고도화사업 단계에 들어서며 체계 총괄기업인 한화에어로 주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1회성 기술 실증을 넘어 반복 발사·민간 주도 운용 체계로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사의 의미가 큽니다.
👀 관전 포인트 3가지
- 대낮 발사 장면 — 새벽 발사와 달리 환한 낮에 로켓이 오르는 모습이 생중계로 잡힙니다. 발사 10분 전부터 자동 시퀀스가 돌기 시작하니 12시 10분쯤부터 화면을 켜두는 게 좋습니다.
- 이륙 후 13분 30초, 위성 5연속 분리 — 35~40초 간격으로 네온샛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이번 발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 날씨 변수 — 어제 오전까지 고흥 앞바다에 강풍·풍랑이 있었지만 발사 시점엔 잔잔해질 전망입니다. 그래도 기상 악화 시 10월 8일~14일 예비일로 미뤄질 수 있으니 당일 오전 8시 발사관리위원회 결과를 확인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 발사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가 예정돼 있습니다. 주요 뉴스 채널들도 발사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합니다.
Q. 최종 발사 시각은 언제 확정되나요?
A. 발사 당일(10월 7일) 오전 8시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우주환경·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최종 점검한 뒤 확정합니다.
Q. 네온샛은 뭔가요?
A. 초소형군집위성의 이름입니다. 100kg 미만의 작은 위성 여러 기가 편대를 이뤄 한반도를 자주 촬영하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이번 2~6호가 양산 첫 물량입니다.
Q. 발사가 연기되면 어떻게 되나요?
A. 기상 악화나 기술적 문제가 생기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예비 기간 중 하루로 미뤄집니다.
🔗 관련 링크
- 우주항공청 — 2026년 업무계획 발표 (누리호 5차 발사·반복 발사 계획 포함)
- KBS — 누리호 5차 발사 10월 7일 확정…역대 최다 위성 15기 탑재
- 머니투데이 — 10월 누리호 5차 발사는 ‘대낮’에 본다…4차와 달라진 점은?
- 인사이트 — 누리호, 역대 최다 위성 15기 싣고 발사…발사 시퀀스 정리
발사 시각·일정은 우주항공청 발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발사 시각과 결과는 당일 공식 발표를 확인해 주세요.